일기쓰는 날 아니지만 특별판 한정판 일기
제목 : 스크래치 최종미션
우리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이제 곧 최종미션을 하는데 나는 집에서 미리 만들고 있다. 아직 3분의 1밖에 못 만들었는데 힘들다. 나는 현재 이 일기를 쓰고 있단 사실이 놀랍다. 일기 쓰는 날도 아닌데 말이다. 아무튼 지금 스크래치 최종미션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만들고 있는 최종미션의 이름은 크리스마스 카드이고, 크리스마스 카드의 내용은 솔로 주인공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기 위하여 노력을 하여 크리스마스 파티에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조금밖에 못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마을은 커녕 아직 등산 행성이다. 하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고 방금 리스트도 넣었다. 방금 게시판에 3분의 1 만든거 하나 올렸는데 그건 어제 만든 거고 난 지금 리스트까지 만들었다. 잘못하면 베드엔딩이 되고 잘하면 해피엔딩이 되는데 베드엔딩은 2개, 해피엔딩은 하나다. 참고로 죽을 수도 있으니 잘 찍어야 한다. 나 내일은 일기 안 써도 되겠지? 라는 말을 우리 반에서 하다간 우리 선생님께 혼이 날 것같다........ 아무튼 우리 학교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어떻게 최종미션을 만들지 궁금하다.

(갑자기 궁금한건데 담당자에요? 당담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