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은 일 (김민아)
광복이를 만난지 1년 된 날
김민아
저번 광복절엔 광복이가 우리집에 온지 1년 이 되는 날이 였었다. 우리집에서 키우는 광복이는 아주 예쁜 도마뱀이다. 광복절에 데려와서
이름을 광복이라고 지었다. 광복이는 우리집에 온 뒤 사랑도 많이 받고,
많이 먹여서 많이 통통해 졌다. 이런 광복이가 우리집에 온지 드디어
1년이 되었다. 나는 1년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웠다.
광복이가 이젠 다 큰 것을 느꼈다. 예전엔 작아서 귀여웠지만 지금은
튼튼하고 많이 커서 귀여움보단 멋짐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잘 커줘서 정말 뿌듯했다. 1년 동안 아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다. 그래도 빨리 크진 않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잘 커 주면 좋겠다.
정말 뿌듯하고 고마웠다.